[게임산업 단신]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퍼블리싱 재계약 등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www.smilegate.com 대표 이동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tr.nopp.co.kr)에 대한 퍼블리싱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앞으로 10년간 테일즈런너의 국내 및 중국,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지역 서비스를 책임진다. 양사는 테일즈런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작 준비도 협업한다. 스마트TV, 모바일 여러 플랫폼에 선보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PC버전과 모바일 버전 간 연동도 고민 중이다.
이동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캐주얼 게임 라인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테일즈런너를 보다 중장기적인 목표에 맞춰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테일즈런너의 두 번째 전성기를 함께 일궈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장기간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빛소프트-해피툭, ‘오디션’ 대만 서비스 계약=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대만 타이페이 소재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 해피툭(대표 양민영)과 리듬댄스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분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디션의 새로운 대만 서비스사인 해피툭은 ‘테라’를 비롯해 ‘열혈강호 온라인’, ‘십이지천 2’ 등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만 퍼블리셔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사는 오디션의 안정적인 서비스 방안 마련 및 기존 대만 충성 유저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실시한다. 2분기 중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업데이트를 적용한 최신 클라이언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만 내에서 인기 있는 유명 가수들의 음원 및 글로벌 음악들을 대거 공급해 이용자 충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해피툭 양민영 대표는 “오디션은 리듬 댄스 게임으로서의 독창적인 게임성과 강력한 커뮤니티 소셜 기능, 그리고 귀여움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그래픽 등 많은 강점을 갖추고 있는 게임”이라며 말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서비스사에서도 대만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 음원 확보에 힘을 기울이듯이, 개발사 차원에서도 서비스 환경 마련과 대만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축에 힘을 쏟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시삼십삼분, ‘로스트킹덤’ 신규 영상·포스터 공개=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팩토리얼게임즈(대표 이동규)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게임 ‘로스트킹덤’의 신규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6rHU-TtdAnc)와 공식 카페(cafe.naver.com/lostkingdom433)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로스트킹덤’ 고화질 신규 영상은 전사 ‘글래디에이터’로 분한 ‘올랜도 블룸’이 전투 중 광활한 전장에 쓰러져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오크들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강인한 전사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포스터 역시 올랜도 블룸이 거대한 대검을 들고 오크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전사의 모습을 묘사했다.
◆넷마블, ‘드래곤가드’ 첫 대규모 업데이트=넷마블게임즈(www.netmarble.net 대표 권영식)는 실시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가드 for Kakao’에 올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기존 이용자인 ‘스승’과 신규 이용자인 ‘제자’ 5명이 팀을 이뤄 임무(퀘스트)를 수행하는 ‘사제 시스템’을 추가했다. 특히 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의상강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반짝이는 실’과 ‘최고급 보석상자’ 등 고급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도덕’, ‘덕망’ 등의 점수를 높일 수 있다. 5개의 임무가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끝없는 도전, 사라진 용의 도안을 찾아라’의 장비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총 4개에 이르는 캐릭터의 직업별 밸런싱(균형조정) 작업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드래곤가드’는 고품질 3D그래픽과 2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레이드, 실시간 진영 전투 및 파티플레이, 국내 최초 필드 내에서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카페(cafe.naver.com/dragonguard.caf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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