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모바일어워드 개최…삼성전자 ‘최고 스마트폰·커넥티드 기기상’ SKT ‘최고 기반기술부문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최고’자리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2016에서 행사를 주최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글로벌모바일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열고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글로벌모바일어워드는 모바일 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GSMA는 이동통신 전문가와 애널리스트 및 전문 기자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을 꾸려 매년 글로벌모바일어워드를 개최한다. 수상자는 MWC에서 공개한다. 행사 마지막날 시상식을 열던 방식에서 매일 분야별 시상식을 여는 것으로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가 최고 스마트폰상 ‘기어S2’가 최고 커넥티드기기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악세디언과 개발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최고 기반기술부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혁신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소비자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고객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종봉 인프라부문장은 “SK텔레콤은 망을 운용하는 데 있어 고객 서비스 사용 품질(QoS) 및 경험(QoE)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다년간 협업을 통해 상용화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 역시 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 이용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며 이번 수상으로 상용화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