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순항하고 있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인기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삼성페이 미국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페이 미국 서비스는 작년 9월 시작했다. 누적 결제금액은 5억달러를 넘었다. 한국에선 작년 12월 서비스 4개월 만에 누적 결제건수 1000만건 누적 결제금액 25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페이의 강점은 근거리무선통신(NFC)뿐만 아니라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다른 페이 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삼성페이 서비스 국가에 중국을 추가한다. 연내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스페인 영구 캐나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소비자의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최대 범용성을 갖춘 삼성페이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