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벤처지원 통해 1021억 투자유치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난해 ICT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K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총 1718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5일 'K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수는 총 733개사다. 이들은 지난해 총 10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1452억원이다. 매출은 1718억원을 거두었다. 투자와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37%, 37.5% 증가했다. 임직원수도 2014년 4640명에서 6022명으로 즐어났고 누적 특허출원 수도 485건에서 1135건으로 증가했다.
예산 1억원당 성과를 살펴보면 투자 2.76억원, 매출 4.64억원, 신규고용 3.74명, 특허출원 1.76건으로 추산됐다.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의 핵심 축인 ICT 창업․벤처기업들에게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도출됐다”며 “창업과 성장 그리고 투자로 이어지는 벤처 선순환의 고리가 탄탄하게 갖춰져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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