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삼성카드·하나캐피탈에 ISMS 인증서 첫 발급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금융보안원은 금융기관 대상 인증심사를 완료해 1·2호 인증서를 발급했다.
금융보안원은 삼성카드와 하나캐피탈에 ISMS 인증서를 1·2호 인증서를 발급,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와 하나캐피탈은 자율적으로 ISMS 인증을 신청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수행한 후 인증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이번에 인증서를 부여했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9월부터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ISMS 인증 및 인증심사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린 금융보안원장은“최근 금융IT부문 자율보안체계 확립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신청하는 금융회사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2016년 상반기에 금융보안 및 전자금융 특성을 반영해 금융분야에 적합한 ISMS 인증기준을 개발, 적용하는 등 금융회사의 정보보호관리체계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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