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지멘스PLM 소프트웨어, ALM 업체 ‘폴라리온’ 인수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멘스PLM소프트웨어(www.plm.automation.siemens.com)는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솔루션 기업인 ‘폴라리온(Polarion)’과 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폴라리온은 ALM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를 통해 최신의 소스 코드 관리를 제공하며 오픈 소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멘스 측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PLM 솔루션인 팀센터 소프트웨어(SW)에 폴라리온 제품을 보강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기술인 ALM 역량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총체적인 제품 개발 접근 방식인, 시스템 중심의 제품 개발(SDPD) 지원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척 그라인드스태프 CEO는 “폴라리온의 ALM 솔루션을 PLM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보다 스마트한 커넥티드 제품 개발 지원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폴라리온이 보유한 SW 기능(specification), 개발, 테스팅, 시뮬레이션 등의 역량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SDPD 환경과 통합해 스마트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를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인수는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주요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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