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후 픽업도 예약…SK플래닛, ‘시럽 오더’ 2.0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 2.0버전을 출시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주문한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픽업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럽 오더’는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을 보여주고 선택한 매장의 상세 메뉴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춤형 주문과 모바일 결제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대표적 기능으로는 ‘픽업 예약’이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메뉴를 고르고, 주문 시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제품을 수령(픽업)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바로 주문’과 ‘픽업 예약’ 중에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문 후 30분 후부터 15분 단위로 매장의 영업시간 내 언제든 픽업 시간 지정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직전에 주문한 매장과 메뉴를 불러오는 ‘퀵 오더(Quick Order)’ ▲내가 자주 가는 매장 목록과 각 매장 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쿠폰 등을 관리할 수 있는 ‘My 메뉴’ ▲포인트 할인과 쿠폰사용이 용이한 결제페이지와 스탬프 기능 등도 개선했다.
박정민 SK플래닛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앞으로 제휴 업종들이 음식 관련 업종으로 더욱 확대될 계획인 만큼, 모바일 선 주문이라는 O2O 서비스가 더욱 사용자들에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플래닛은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와 제휴를 통해 국내 400여 개의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시럽 오더’를 통한 선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제리너스 커피, 공차, 할리스 등 국내 대표적인 커피·음료 브랜드는 물론 햄버거(롯데리아), 한식(놀부)에 이어 대표적인 포장 음식인 피자 업종의 대표 사업자 도미노피자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현재 ‘시럽 오더’의 제휴 매장 수는 전국 300여 개 브랜드 600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됐다.
SK플래닛은 이번 도미노피자 제휴를 기념해 오는 20일 부터 ‘시럽 오더’에서 도미노피자를 주문하면 모든 피자 메뉴를 선착순 1만판,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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