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보스(www.bose.co.kr)의 공식수입원 세기HE는 가정용 무선 오디오 신제품 ‘웨이브 사운드터치 시스템 Ⅳ’와 ‘사운드터치 시리즈 Ⅲ’를 22일 선보였다.

‘웨이브 사운드터치 시스템 Ⅳ’는 앰프와 스피커가 통합된 고음질 오디오로, 1998년 첫 출시 이래 약 20여년 가까이 보스의 스테디셀러로 군림해 온 ‘웨이브’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작지만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웨이브 핵심 기술 ‘웨이브가이드(Waveguide)’ 설계는 유지하되, 디지털신호처리 기술과 고효율 모듈의 적용을 통해 사운드의 풍성함과 질감을 더 높였다.

또 무선랜(와이파이, Wi-Fi)와 블루투스(Bluetooth)와 무선 연결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터치(SoundTouch)’ 기능이 추가로 탑재됐다. 시계·알람과 같은 사용자 편의 기능도 내장됐다. 컬러는 에스프레소 블랙, 플래티늄 실버, 아크틱 화이트 3가지로 선보인다. 가격 95만7000원.

함께 출시된 ‘사운드터치 시스템’은 무선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사운드터치 시스템’은 가정내 무선랜을 이용해 스트리밍 음악, 인터넷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무선 오디오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 무선랜과 더불어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방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멀티룸 오디오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운드터치 시스템’은 30, 20, 10시리즈로 출시된다.

3가지 제품은 모두 사운드터치 전용 앱을 통해 리모컨이 없이 간편하게 모바일 기기에서 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6개의 프리셋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채널이나 좋아하는 음악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지정할 수 있다. 가격대는 이전 모델 대비 낮아진 사운드터치 30 시리즈는 88만원, 사운드터치 20 시리즈는 57만2000원, 사운드터치 10 시리즈는 33만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된다.

보스의 신제품은 전국의 보스 직영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www.bos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