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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노키아, 재난망 협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0-05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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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eMBMS 기반 통신 연내 상용화 목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사업을 위해 노키아와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노키아와 재난망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모바일 방송서비스기술(eMBMS) 기반 실시간 그룹통신기술(GCSE: Group Communication System Enabler)을 연내 상용화 수준까지 공동 개발키로 했다. GCSE는 일대다(一對多) 방식 실시간 통화가 가능한 채널 구조다. 다수 현장요원이 밀집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이다. eMEMS에 필요한 무선 자원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MCE (Multicast Coordination Entity)는 기지국에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유앤젤 사이버텔브릿지 등 중소기업도 참여시킨다.

SK텔레콤 김장기 국가안전망테스크포스(TF)장은 “재난망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글로벌 네크워크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 및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차기 재난망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키로 했다”라며 “재난망 제조사간 호환성 확보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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