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주한미군 불법영업 일부 시인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LG유플러스가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지적한 주한미국 보조금 특혜영업에 대해 일부 시인했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 10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의 주한미군 내 대리점 판촉자료와 전산처리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가 주한미군을 상대로 불법적인 보조금 영업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LG유플러스가 위법 사실을 감추기 위해 주한미군 가입고객을 LB휴넷 명의 법인고객으로 등록한 후 주한미군용 수납전산시스템(UBS)을 LG유플러스 고객 서버와 별도로 관리하는 이중고객 장부를 운영해 왔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30일 자체 점검결과 일부 문제가 사실로 파악돼 이에 대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산시스템 개별운영 지적과 관련해서는 주한미군 특성상 운영했던 별도의 전산시스템을 다른 전산시스템과 통합하면서 보다 투명하게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인명의 개통과 관련해서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올해 7월부터 미군의 주둔명령서를 개인확인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일부 문제가 사실로 파악돼 이에 대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며 "제도와 절차를 준수해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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