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15] 해킹탐지 앱 '폰키퍼' 무용지물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3억5000만원을 들여 만든 스마트폰 해킹차단 애플리케이션인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덕광 의원은 해킹앱이 깔려있는 스마트폰 시연을 통해 미래부가 내놓은 자가점검 앱 폰키퍼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폰키퍼는 미래부가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이다. 악성 앱 등이 설치돼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지만 이날 시연에서 폰키퍼는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배 의원은 "3억5000만원을 들여 만든 폰키퍼가 3만5000원짜리 해킹앱에 완전히 깡통이 됐다"며 "탐지도 못하고 치료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새로운 해킹툴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것을 탐비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현장]“어르신, 온라인 예약 하셨어요?”...SKT 유심교체 방문해보니
2025-05-10 07:07:00국내 플랫폼 다 죽는다…"공정거래법 개정안, 경쟁력 약화할 것"
2025-05-09 19:09:38주니퍼네트웍스, 가트너 '데이터센터 스위칭 부문' 리더 선정
2025-05-09 17:41:02[DD퇴근길] 김영섭號 KT, 통신 다음은 AI…"MS 협력 성과 가시화"
2025-05-09 17:25:15연 6.0% 우대금리 혜택… 새마을금고 어린이 맞춤형 'MG꿈나무적금' 5만5천계좌 판매
2025-05-09 17: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