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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탈, 새로운 CEO에 롭 미 R&D 부사장 선임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EMC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플랫폼(PaaS) 자회사인 피보탈(www.pivotal.com수)은 롭 미(Rob Mee) 제품 및 연구개발(R&D) 담당 수석 부사장<사진>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폴 마리츠 전 CEO는 피보탈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 당분간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하게 된다.

지난 1989년 설립된 피보탈 랩스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롭 미 CEO는 24년 간 피보탈 랩스 CEO로 재직했다. 재임 기간 동안 피보탈 랩스를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광범위한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업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다. 이후 지난 2014년 11월부터는 피보탈의 R&D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폴 마리츠 피보탈 이사회 의장은 “롭 미 신임 CEO는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형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보탈은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PaaS)인 ‘클라우드 파운드리’가 전세계 연 수주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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