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비즈니스커넥트 2015’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IBM 제프리 알렌 로다 대표를 비롯해 마케팅, 재무‧기획 등 전문가들이 모여 C2B(Customer to Business)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안을 논의한다.
제프리 알렌 로다 대표는 ‘비즈니스가 결정되는 순간(Seize the Moment)’이라는 주제발표로 행사 개막을 알렸다. 그는 고객 중심의 C2B 시대 도래에 따라, 마케팅, 재무‧기획 담당자가 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적시에 비즈니스에 적용할 것인가가 기업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마케팅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IBM 저니 애널리틱스’, ‘IBM 저니 디자이너’ 등을 필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통합된 분석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한다.
특히 IBM 저니 디자이너는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소비자의 행태를 분석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가격을 확인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인과 상품에 대한 반응을 묻고 이메일로 받은 할인 쿠폰으로 모바일 결제하는 전 과정을 분석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왜 회원가입과 구매를 중도 포기했는지, 어떤 광고가 구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다양한 현상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한다. 이를 360도 형태의 통합된 형태로 볼 수 있다.
한국IBM 제프리 알렌 로다 대표는 “오늘날 비즈니스 성패는 기회의 순간(moment of opportunity)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분석 통한 고객의 이해 ▲클라우드 기반 지속 가능한 혁신 ▲고객 참여(Engage)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