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2분기 매출 9% 감소…적자 전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은 2분기(4월~6월)에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35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49.3% 감소한 10억150만원, 당기순이익도 115억5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56억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당기손순실 발생에 대해 교보위드기업인수목적와의 합병비용(125억원)이 일시에 전액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된 현상으로 실질적인 사업실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엑셈은 교보위드 인수를 통해 우회상장한 바 있다.
또한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신제품 개발 인력 유치로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며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증대돼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해외 현지에 맞는 UI를 적용하고 편의의 증대를 위한 웹 버전 출시 등으로 해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엑셈은 올초 주력제품인 맥스게이지를 통해 하이닉스, 관세청 등 20억원대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지난 7월에는 DB보안솔루션기업인 신시웨이의 주식 50.24%를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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