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수익은 성장동력 아냐”…NHN엔터, 간편결제 접근법은?
- 올 연말 가입자 500만 목표…오프라인 결제 위한 동글은 연내 1만개 설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간편결제 사업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은 성장동력이 아니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페이코사업 본부장<사진>은 3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오는 8월 1일 페이코의 정식 출시를 밝히면서 보다 큰 포부를 품고 있음을 전한 것이다. 연말까지 페이코 가입자 목표는 500만명이다.
김 본부장은 “구매과정 맥락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정보”라면서 “결제사업은 손해나지 않으면서 사용자를 늘려 가는데 집중하고 (페이코를) 광고와 마케팅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타겟, 크로스 마케팅을 전개, 가맹점들과도 동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가맹점 온오프라인 영업을 해보니 손님 좀 늘려달라 얘기가 많다”며 “(간편결제) 수수료를 낮추는 것은 (카드 등 여러 사업자와 연계돼 있어) 엄청난 협상력을 가지지 않는 이상 먼 미래의 일이다. 그래서 광고 마케팅으로 도와드리려고 한다”고 재차 설명했다.
또한 NHN엔터는 직구·역직구 시장도 공략할 계획을 전했다. 페이코 회원 로그인 정보에 따라 영어·일어를 추가로 지원, 해외 고객들이 국내 쇼핑몰에서 비자·마스터 카드 또는 자국 결제대행사(PG) 연결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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