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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DB 보안업체 ‘신시웨이’ 인수…DB 성능관리와 결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7-27 14: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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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T 성능관리 업체 엑셈(www.exem.co.kr 대표 조종암)은 데이터베이스(DB) 보안업체 신시웨이를 인수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엑셈이 밝힌 투자금은 총 50억원으로 구주 2만241주와 신주 1만3387주(제3자배정)를 합해 50.24%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주당 14만8686원이다.

이번에 인수한 신시웨이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전문업체다. DB 시스템 접근제어, DB 암호화, 개인정보 감사 및 모니터링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라클, DB2, MS SQL 등 11개의 상용 DBMS에 대해 DB 환경에 최적화된 접근제어 및 암호화 구축이 가능하다. 현재 공공과 국방, 금융 등 450여곳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법원과 농협, 한국 전력, IBK투자증권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엑셈 측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으로 DB 보안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DB진흥원에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 1000억원대 시장으로 발전할 전망”이라며 “특히 DB 암호화 영역이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올라 급속도로 성숙한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엑셈은 자사의 DB성능관리 솔루션인 ‘맥스게이지’와 신시웨이의 DB 보안 솔루션인 ‘페트라’를 함께 공급해 성능과 보안 이슈를 함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엑셈은 스마트와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인접기술로 확장하며 성장할 것”이라며 “인수합병(M&A)와 해외합작법인 설립은 엑셈이 추구하는 성장의 두 번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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