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클라우드 스토리지 스타트업 ‘박스’와 협업…솔루션 공동 개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www.ibm.com)은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스타트업인 박스(Box)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해 보다 혁신적인 클라우드 저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박스는 실리콘밸리의 신흥 클라우드 스토리리지 스타트업으로 현재 전세계 37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이번 제휴로 박스 클라우드 콘텐츠 저장 플랫폼에 IBM의 분석 및 소셜 솔루션, 보안 기술 및 전세계에 있는 IBM 클라우드가 통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 솔루션을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IBM은 개발 업체들이 박스 API를 기업용 앱이나 웹 서비스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양사의 협력 분야는 ▲기업 업무 방식의 혁신(콘텐츠 관리, 왓슨 애널리틱스, 사회적 협엽 솔루션) ▲글로벌 서비스와 보안(기업용 클라우드, 컨설팅, 기업 보안) ▲산업용 모바일 앱 및 맞춤형 앱 개발 등이다.
이중 사회적 협업 솔루션의 경우, 비즈니스 이메일 솔루션인 IBM 버스(Verse)와 소셜 협업 플랫폼인 IBM 커넥션(Connections)에 박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각 산업군 별 기업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패션 유통 업체의 경우 제품의 일관성과 가격, 포장 등을 전체 채널에 걸쳐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광고 이미지와 판촉 자료, 제품 구성을 모든 기기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돼 온·오프라인 매장 전체에 걸쳐 일관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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