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어컨의 강점…눈으로 보는 공기 ‘에어3.0’은?
- 미세먼지 황사까지 해결…공기 질 직접 보고 청정 실내 구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연일 더위가 기승이다. 불볕더위도 힘든데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변해가는 기후와 심해지는 공기 오염 탓에 건강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환경에 관한 소비자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기업도 이런 소비자 니즈(Needs)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이런 소비자를 잡기 위해 ‘에어3.0’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공기의 온도와 습도는 물론 청정도까지 공기의 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4년부터 ‘달라진 기후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에어3.0 프로젝트를 고도화 해왔다.
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은 에어3.0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실내 공기 상태 및 공기 개선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를 갖췄기 때문이다. 청정도는 4단계 나무 아이콘으로 표시<사진>한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수치는 9~999 사이 숫자로 표시해 누구나 손쉽게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Q9000은 ▲초미세먼지 필터 ▲숯 탈취 필터 ▲극세 필터 등으로 구성한 ‘PM2.5 필터시스템’을 내장해 냉방면적과 동일 이상 청정 능력을 구현했다. AX7000의 경우 전면에서 2개의 팬이 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골고루 분출해 넓은 거실 면적을 빠르게 청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물론 0.02㎛의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하고 생활 악취를 유발하는 가스까지 잡아준다.
마케팅도 에어3.0에 초점을 맞췄다. 미세먼지와 황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광고를 내보내는 한편 김연아 선수를 내세워 나빠진 공기 질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달라진 기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에어3.0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기존과는 색다른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올 한해 소비자들에게 공기 질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과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공기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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