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360도로…삼성전자, 유럽 AV 공략 ‘잰걸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영상음향(A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오디오 시장 규모는 2010년 150만대에서 2018년 6600만대로 연평균 88% 성장률이 기대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무선360오디오’를 유럽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서 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가 AV제품만으로 이런 행사를 연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오디오랩의 첫 작품이다. ‘링 라디에이터 기술(Ring Radiator)’ 등을 적용했다. 전 방향으로 균일한 소리를 방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10개 이상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무선랜(WiFi, 와이파이)로 접속한다.
삼성전자 영국 법인 가이 킨넬 상무는 “삼성전자는 영국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 무선360오디오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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