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5G 국제표준·주파수정책 협력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차세대이동통신 기술인 5G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EU 정보통신총국과 15~16일 서울에서 국장급 정책협의회(Working Group)를 개최하고 한-EU 5G 국제 공동연구 추진과 국제표준화, 주파수정책 등에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EU 양측은 5G 관련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올해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표준화 논의와 전파총회(WRC-15)에서의 공통 주파수대역 확보 등에 향후 공조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특히, 5G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내년부터 2년간 각각 40억원(총 80억원)을 지원해 한국과 EU의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EU 공동 5G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연구주제, 사업추진 방법 등을 연내 확정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컨소시엄을 공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등 2개 분야에 대해서도 내년 착수를 목표로 한-EU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포함할 경우 양측 투자는 총 150억원 규모에 이른다.
미래부 관계자는 “EU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차세대 이동통신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국가로의 지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예측 어려운 주파수 재할당대가, 사업자 투자에 영향 미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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