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미래부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선정
- ‘중소 유통업체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의 에너지 분야, SKT와 수행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에서 주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GA는 이번 사업 5개 분야 중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한 주사업자로 ‘중소 유통업체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의 에너지 분야에 선정됐다. SGA는 SK텔레콤, 엔코디와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정부지원금 4억원을 포함한 총 6억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5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로 스마트 냉·난방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그린 ICT 기반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SGA 컨소시움은 이를 위해 SK텔레콤 지오비전(Geovision) 사업의 유동인구, 매출 데이터 및 중소형 점포의 내방이력, 에너지 소비 이력과 날씨 등의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점포 내 냉·난방기기들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에너지 절감 서비스는 제너시스BBQ와 한도에프엔비의 산하 가맹점들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SGA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미래부의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돼 빅데이터 기반의 의약품 안전성 조기경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밖에 KISA 주관 ‘빅데이터 기반 APT공격 탐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개인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공공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했다.
앞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레퍼런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보안기업만이 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사업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정보기술(IT)이 의료, 에너지 분야 등 타 산업과 만나 빅데이터 기반 정보 활용 사례가 확산되고 그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으로 빅데이터 산업을 선정 후 본격적인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번 시범 사업 등 공공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본격 발주되는 공공사업에서의 성과 또한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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