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125번째 신규 챔피언 ‘에코’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125번째 신규 챔피언인 ‘에코’(Ekko)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코는 ‘시간을 달리는 소년’이라는 별명을 가진 챔피언으로 시간을 다루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다수의 적에게 둔화를 걸어 교전을 역전시킬 수 있는 등 팀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본 지속 효과인 ‘Z 드라이브 공진’은 기본 공격과 스킬을 통해 피해를 입힌 적에게 공진 효과를 중첩시키고, 공격이 세 번 중첩되면 추가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적의 이동 속도를 둔화시키고 자신의 이동 속도는 대폭 증가한다. 또한 공격 방향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이동 속도를 둔화시키는 ‘시간의 톱니바퀴’, 적을 기절시키고 체력이 낮은 적에 대한 기본 공격 추가 피해를 주며 자신에게 보호막을 입히는 ‘평행 시간 교차’, 한 번 도약해 이동한 후 크게 증가한 기본 공격 사거리로 적에게 순간적으로 이동해 피해를 주는 ‘시간 도약’ 등의 기술도 갖췄다.
에코 궁극기인 ‘시공간 붕괴’ 기술은 시간을 돌려 몇 초 전에 있던 위치로 이동하는 기술이다. 이 때 잃었던 체력의 일부를 회복하고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하나의 기술로 이동·공격·회복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에코 출시를 맞아 신규 챔피언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에코 편’ 영상도 공개 예정이다. 이 영상에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에코를 플레이하며 미션을 수행한다고 예고된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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