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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난망 中企 챙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5-14 14: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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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15개 中企와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국가재난안전망을 수주하면 중소기업과 성과를 나누겠다는 협약식을 열었다. 국내 통신장비 대형사는 삼성전자뿐이다. 재난망 최대 수혜는 삼성전자가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재난망 사업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에이스테크놀로지 등 15개 통신장비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협력사는 품질 보장과 납품 시기 준수에 노력하기로 했다.

재난망은 국가 재난 관련 기관 통합 통신망을 일컫는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통신장비 업체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사 등 구축과 운영과 관련된 모든 곳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정진수 전무는 “공공망으로써 세계 최초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으로 구축되는 이번 재난망 사업을 기회로 국내 이동통신업체가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테크놀로지 구관영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원활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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