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매출액 2조5560억원…LTE 가입자 879만명(상보)
- 영업익 1547억원…전년비 36.7%↑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했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15년 매출액 2조55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4.8% 전년동기대비 8.1% 줄었다. 영업매출은 2조108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유선 및 무선 수익 상승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전체 매출이 줄어든 이유는 작년 4분기 1회성 매출 소멸 등 계절적 요인과 단말매출 감소 탓으로 돌렸다.
1분기 영업이익은 1547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36.7% 늘었다. 번호이동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비 감소 효과다.
무선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0% 확대한 1조2986억원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는 전기대비 4.0% 많은 879만명이다. 전체 무선 가입자 중 LTE 비중은 77%다. 전년동기대비 2.6%포인트 커졌다.
유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높은 7999억원을 올렸다. 결합상품(TPS)는 전년동기대비 7.4% 성장한 954만명 가입자를 확보했다. TPS 매출은 3497억원이다. 전기대비 2.0% 전년동기대비 8.0% 상승했다. 인터넷TV(IPTV) 매출은 11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늘었다. 가입자는 204만명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데이터 매출은 3489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마케팅비는 5038억원이다. 전기대비 2.8% 덜 썼다. 1분기 투자는 2382억원을 집행했다. 전기대비 49.6% 전년동기대비 60.1% 줄였다.
LG유플러스 김영섭 경영관리실장은 “유플릭스 무비 콘텐츠 강화 등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성 개선 등 비디오 LTE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사물인터넷(IoT)분야에서도 홈 IoT경험 확산과 동시에 지능형 차량정보, 보안, 에너지 등으로 IoT 영역을 확대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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