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올플래시 스토리지 출시…“HDD 최대 50배 성능 향상” 주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셜리 위-추이)이 올 플래시(All flash) 기반의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하드디스크(HDD) 스토리지 대비 최대 50배 이상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번에 출시한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은 소프트웨어 기반 스토리지(SDS)를 결합한 제품으로, V9000 의 디스크 연동 기술을 통해 기존 스토리지 운영 환경을 통합해 데이터뿐 아니라 성능의 재배치를 통해 올플래시 기술을 전체 인프라에 걸쳐 적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의 다른 플래시 제품에 비해 서버실 공간을 줄이면서 용량은 4배 증가했으며 전력량과 발열량의 감소로 TCO(총소유비용) 절감, 무중단 마이그레이션도 가능하다.
앞서 IBM은 지난 2013년 3월, 10억 달러를 플래시 스토리지 연구개발, 제휴, 제품 개발, 플래시 영업 신장, 인프라 지원 등에 투자했으며, 12개의 신규 역량 지원 센터(Centers of Competency)도 구축한 바 있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김형석 부장은 “이번에 새로이 발표한 V9000은 IBM 플래시코어 기술을 채택한 하이엔드 솔루션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면서, 저비용 고효율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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