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액티브X 대체기술 개발 지원나서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국내 웹 사이트 및 웹 솔루션을 대상으로 글로벌 웹 표준 전환, 비표준(ActiveX 등) 대체기술 도입 및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내달 3일까지다.
KISA는 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액티브X(ActiveX) 사용률을 줄이기 위해 웹 표준 전환 지원과 액티브X 대체기술 개발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100대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액티브X 대체 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규모도 28억 원으로 작년 약 5억 원에 비해 약 6배 정도 확대됐다.
KISA는 이번 글로벌 웹 표준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액티브X 없는 사이트의 대표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도출하고, 글로벌 웹 표준을 인터넷 환경 전 영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100대 웹 사이트 운영사를 대상으로 비표준 기술을 대체할 웹 사이트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웹 솔루션 개발사에는 액티브X 대체기술 개발을 지원해 관련 기술 확산에도 힘을 싣는다는 목표다.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자는 정부와 수혜기업의 매칭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웹 표준 전환, 비표준 대체기술 도입 및 개발 비용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 공모와 관련한 신청절차와 지원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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