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통신사업자향 미디어 전송 네트워크 솔루션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에릭슨(CEO 한스 베스트베리)은 통신사업자들이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있는 방법으로 미디어 가치 사슬 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일보한 미디어 전송 네트워크(MDN)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MDN은 선도적인 기술들을 조합해 네트워크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가 가치 서비스를 창출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에릭슨은 통신사업자들에게 비디오에 특화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환경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며 미디어 산업에서도 ‘네트워크드 소사이어티’ 비전을 현실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에릭슨의 수석 부사장 겸 미디어 솔루션 부문 총괄인 오베 아네비그(Ove Anebygd)는 “비디오가 이미 전체 모바일 네트워크 트래픽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8배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며, 우리는 통신사업자들이 선도적인 미디어 전송 솔루션을 활용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에릭슨 MDN은 통신사들이 미디어 전송 가치사슬에서 부가가치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디어 전송 네트워크 솔루션은 모든 네트워크단에 적용 가능한 탄력적이고 보편적인 가상화 캐싱 노드를 지원한다.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 제공업체의 기능이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상 최적의 레벨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컴퓨팅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트래픽, 웹, 비디오 최적화와 정책 관리를 통합한 기능들을 가진 지능화된 서비스 인식 게이트웨이(service-aware gateway)이며, 트래픽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한 셀 대역폭 최적화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이 솔루션은 부정 사용 탐지(fraud detection) 및 공개 프록시(explicit proxy)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멀티 스크린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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