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오픈기술 한눈에…‘오픈테크넷 2015’ 12일 개최
국내 대표 오픈 기술 컨퍼런스인 ‘오픈테크넷 2015’가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 등이 진화된 오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팬택 공개매각이 다시 시작된다. 법원은 9일 팬택 공개매각을 공시할 예정이다.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번에도 유찰될 경우 청산절차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 팬택의 미래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아이폰6와 같이 발표됐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판매가 임박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애플워치의 자세한 사양과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자인 이외에 어떤 기능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픈테크넷 2015 개최=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디지털데일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오픈테크넷 2015가 오는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오픈 IT기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돼 오픈테크넷 서밋은 국내 대표 오픈 기술 컨퍼런스로 자리잡았으며, 올해 행사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스마트 홈: 오픈 플랫폼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의 문을 열며, SK플래닛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개발하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Microsoft is Open’라는 주제로 자사의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한다.
◆팬택, 마지막 기로…2차 공개매각 개시=팬택 제2차 공개매각 절차가 시작된다. 법원은 9일 팬택 공개매각을 공시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는 삼정회계법인과 KDB대우증권이다. 팬택은 작년 8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제1차 공개매각은 무산됐다. 이후 법원은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 컨소시엄(원밸류에셋)과 수의계약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제2차 공개매각은 마지막 기회다. 이번에도 유찰되면 청산이 확실시된다. 팬택의 청산가치는 1504억9500만원 계속가치는 1114억200만원이다.
◆케이블TV 20주년=케이블TV 업계가 20주년을 맞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2~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2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던 업계 최대 행사인 KCTA를 겸해 진행된다. 케이블TV 업계는 DDP에 미래전시관을 꾸미고 업계의 미래서비스를 전망한다. 12일에는 협회장 및 주요 업체 대표들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케이블TV 업계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행사 개막식이 열린다. 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 및 스타상 시상 등 방송대상이 진행된다.
◆애플, ‘애플워치’ 발표=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자세한 사양과 기능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와치를 자동차 스마트키로 활용할 수 있음을 언급한바 있다. 이미 전기차 프로젝트 ‘타이탄’을 준비하고 있는 애플에게 있어 애플워치는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핀테크에 있어서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인텔 5세대 코어 프로세서(브로드웰)를 장착한 맥북 프로 등의 PC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탁기 분쟁’ 공판준비기일=‘삼성세탁기 고의 파손’ 혐의로 기소된 LG전자 조성진 사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13일에 열린다. 조 사장에 대한 공판은 단독재판부 관할 사건이었으나 사안의 중요성이 큰 점이 인정돼 합의부가 심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삼성전자 작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14’ 개막을 앞두고 조성진 사장 등 LG전자 임직원이 자툰 슈티글리츠, 자툰 유로파센터 등에 진열된 세탁기 2대를 파손했다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본격화됐다.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개막=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10일부터 진행된다. 국내외 냉난방 공조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주요 업체가 대부분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업거래(B2B) 시스템 에어컨에 집중하고 있고 에너지효율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취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9일 오전 2015년 제 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을 협회장으로 새롭게 선임한다. 이날 협회는 신임 협회장 선임 외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계획 보고, 신규임원 선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모바일보안 솔루션 도입=우리은행이 내부 업무 중 모바일기기 사진 촬영을 통한 내부 정보 유출 차단 및 최신 모바일 OS 지원 등 모바일 보안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보안사고 대응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까지 제안요청서(RFP)를 교부하고 솔루션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전산망 그룹웨어시스템 유지보수=새마을금고가 중앙회 전산망 그룹웨어 시스템 유지보수에 나선다.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그룹웨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와 새마을금고 정보통합시스템과의 상호연동 기술지원 등을 진행할 사업자를 이달 중으로 선정 완료할 계획이다.
◆팔콘스토어 CEO 방한, ‘SW 정의 스토리지’기업 전략·솔루션 발표=설립 15주년을 맞은 팔콘스토어의 게리 퀸 회장이 10일 방한, 자사의 새로운 전략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회사는 최근‘소프트웨어(SW) 정의 스토리지’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몇 년 간 개발한 ‘프리스토어’ 솔루션 개발도 완료, 이날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레노버, ‘2015 서버 솔루션 페어’ 개최=한국레노버는 11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2015 레노버 서버 솔루션 페어’를 개최한다. 레노버는 지난해 10월 IBM의x86 서버 사업을 인수하고, 최근 조직 개편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솔루션 페어에서 레노버는 MS, 인텔, SAP 등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미래 전략과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 언리얼엔진4 1주년 간담회 개최=에픽게임스코리아가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게임엔진(개발솔루션)인 ‘언리얼엔진4’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에픽게임스는 지난해 초 19달러 월정액 라이선스 도입을 발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최근엔 이 멤버십마저 무료 전환을 알려 엔진 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번 간담회에선 지난 1년간 언리얼엔진의 변화와 향후 사업 계획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씨지탈, 국내 보안컨설팅 시장 진출=글로벌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씨지탈이 국내 보안업체 엔시큐어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국내 보안컨설팅 시장에 진출한다. 씨지탈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성숙도 진단 등을 수행하는 보안컨설팅 전문업체다. 이날 행사에는 씨지탈 아태지역 부사장 라지브 신하(Rajiv Sinha)가 참석해 씨지탈의 포트폴리오와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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