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올해 신제품 30여종 출시…“채널 파트너 육성에도 힘쓸 것”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 지사장 제시카 장)는 12일 올해 차세대 PTZ 카메라를 비롯한 신제품 30여종의 출시와 함께 채널 파트너 네트워크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시카 장(Jessica Chang) 지사장은 “엑시스는 한국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며 “엑시스의 비즈니스 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엑시스는 올해도 신규 파트너 모집과 견고한 채널 파트너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트너 육성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확장·이전하는 엑시스코리아 사무실에는 엑시스의 주요 제품을 한눈에 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솔루션 센터’와 엑시스 아카데미 전용 교육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 지사장은 엑시스 아카데미를 통해서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 시장에 대한 국내외 시장동향과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국내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 육성과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널 파트너들이 당장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보다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핫라인을 구축해 채널 파트너와 고객들의 문의를 처리할 것이다. 핫라인은 엑시스의 직원으로 구성될 것이며, 전문적인 서비스가 현지어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엑시스는 이날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 지사장은 “엑시스는 이를 위해서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브랜드,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의 혜택, 전문성을 갖춘 직원 등의 차별화된 4가지 포인트를 강조함으로써 엑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엑시스는 주요 공략 산업군인 도시방범, 인텔리전트 빌딩, 산업체, 교통, 리테일 등의 분야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서 올해 혁신적인 PTZ 카메라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 지사장은 엑시스의 경쟁사인 삼성테크윈의 매각이 아직까지는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매각은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중국발 네트워크 카메라의 공세를 저지해온 삼성테크윈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끝으로 장 지사장은 “최근 국내에서 안전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감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보안 감시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최근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엑시스의 순이익(Net Sales)은 약 12% 증가했으며, 이중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 지역의 성장률은 4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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