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1일 전산통합 작업 착수…오픈 후 차세대 타진 여부에 관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015년 1월 1일 통합 산업은행 출범에 맞춰 산업은행이 IT시스템 통합에 따른 시스템 오픈 작업에 착수한다.
18일 산업은행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산은금융지주-정책금융공사 IT시스템 통합작업에 따라 산업은행 전자금융서비스가 12월 31일 23시 30분부터 2015년 1월 2일 새벽 6시까지 중단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5월 21일자로 개정된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은금융지주를 흡수, 합병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31일 산업은행-산은금융지주-정책금융공사를 합병 등기하고 1월 1일 통합 산업은행이 출범하게 된다. 다만 1월 1일이 신정 연휴로 공식 업무는 2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 시기에 맞춰 시스템 통합 및 데이터 이관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통합 작업을 통해 산업은행은 고객, 상품 등 데이터 이행을 추진하고 재무회계 통합, 응용업무시스템 통합, 서버 등 인프라 자산 통합 등을 진행했다. 또, 기술변화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정보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소비자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등 금융전산 보안 강화를 꾀하기도 했다.
특히 통합 산업은행은 IT시스템 통합 후 바로 차세대시스템 구축 검토에 들어가기로 해 주목된다. 이와 함께 노후한 IT센터의 신축도 검토하고 있어 대규모 IT사업이 연이어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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