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AP 사업 호조…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6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2015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 12억2500만달러, 순이익 1억7300만달러(주당 순이익 0.3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 순이익은 35%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6%, 45% 확대됐다. 이 같은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매출 12억달러, 주당 순이익 0.29달러)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모바일, PC 분야에서 비주얼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이번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맥스웰 GPU의 판매가 호조세였고 고성능 컴퓨팅 및 가상화 등 데이터센터 분야에선 GPU 가속 기능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자동차 업체들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테그라를 도입하면서 해당 사업의 매출도 늘었다. 3분기 GPU 매출은 9억9100만달러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3%씩 늘었다. 테그라프로세서 매출은 1억68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51%가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2015 회계연도 4분기(11월~1월) 매출액 전망치를 12억달러(±2%)로 제시했다. 회사가 제시한 이 같은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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