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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호전세 뚜렷, 자택 엘리베이터 공사 마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0-08 13: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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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5개월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퇴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8일 수요사장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회장 치료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퇴원 가능성도 있다”며 “자택에서 치료를 할 지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이 회장) 자택 내 엘리베이터 공사를 다 마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간 여러 언론은 이 회장의 서울 한남동 승지원 자택 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있다며 치료 및 이동 목적이 아니냐는 견해를 밝혀왔었다. 아울러 퇴원해도 될 만큼 이 회장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이라는 추측도 낳았다.

이준 전무는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서서히,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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