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2억200만 유로에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매각 완료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알카텔루슨트는 중국 기술투자회사인 화신(Huaxin) 포스트&텔레커뮤니케이션 이코노미 디벨롭먼트 센터(이하 화신)에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2억200만유로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매각 이후 새로 설립되는 회사는 여전히 프랑스에 기반을 두게 되며, 오는 2015년 말까지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이때까지 알카텔루슨트는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분 15%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로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통신 분야의 선두업체이자 신성장동력에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필요 수단과 자원을 제공할 투자자로부터 탄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검증된 기업 통신 및 네트워킹 분야와 핵심 시장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고도 성장국가나 전문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차세대 기업 통신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성장을 가속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순수 기술 중심 공급 모델에서 성과 기반 공급 모델로 전환한다. 파트너와 고객들에겐 정량적·정성적 관점 모두에서 측정 가능한 혜택 제공을 목표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의 미쉘 에밀리아노프 사장은 “‘신생’ 기업으로서 우리의 핵심 사명은 이전보다 더 스마트한 장치와 새로운 용도의 모델에 의해 제공되는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업이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탈바꿈시키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가치를 창조하고, 기업 통신 시장에서 핵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신의 유안 신 회장은 “우리의 장기 투자 접근방식은 기업 통신 분야에서 우리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가 그들의 목표를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매우 강력한 자산과 전세계 여러 시장에서 인정받은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투자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나 시장 진출면에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프랑스 파리 근교 콜롬보(Colombes)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2700여명의 직원과 80여개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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