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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K 지원 전문가용 모니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0-01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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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4K 울트라HD(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모델명 31MU97)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 ‘31MU97’는 사진, 영상, 그래픽 등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다. 디지털 시네마 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의 4K 표준(4096×2160) 해상도를 맛볼 수 있다. 어도비 RGB 99.5% 및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 DCI-P3 98%를 지원하고 10억7000만(10q비트) 컬러를 표현해 영상, 사진, 출판 등 그래픽 전문가에게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어도비 RGB 99.5%는 sRGB 대비 33% 넓은 색 영역을 갖고 있어 실제 우리 눈으로 보는 색에 더욱 가깝게 표현한다.

또한 한 개의 화면에서 두 가지 색 영역을 비교할 수 있는 듀얼 컬러 스페이스(Dual Color Space) 기능과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DICOM) 기능도 제공한다. 출하가 기준 145만원에 판매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근 초고화질 모니터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UHD 모니터로 그래픽 전문가들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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