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 선임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시만텍(www.symantec.co.kr)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대행을 맡아온 마이클 브라운(Michael A. Brown)을 신임 CEO에 선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지난 3월 사장 겸 CEO 대행에 선임된 후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고 영업이익을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5 회계연도 하반기에는 더욱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역량 있는 핵심 임원들을 영입해 시만텍 경영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댄 슐만(Dan Schulman) 시만텍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를 대표해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시만텍의 미래를 이끌어갈 CEO로 마이클 브라운을 선임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CEO 대행직을 수행하면서 고객의 니즈가 높은 주요 부문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혁신에 기반한 전략 수립을 위해 이사회, 경영진과 협력하면서 비전과 창의력을 입증해 보였다. 이사회는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와 함께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 시만텍의 모멘텀을 지속해 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2005년 7월 시만텍과 베리타스 소프트웨어(VERITAS Software)가 합병하면서 시만텍 이사회의 일원이 됐다.
이에 앞서 퀀텀(Quantum) 대표 겸 CEO를 역임하며 스토리지, 백업 및 아카이빙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퀀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3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또 이퀄로직(EqualLogic), 라인6(Line 6), 에코 네스트(Echo Nest)를 비롯한 다수의 IT기업에서 이사회 의장 및 CEO 코치직을 역임한 바 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향후 30일동안 주주, 고객,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시만텍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우선과제에 집중하고 고객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고객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이 날로 정교하고 복잡해지며 정보보호 및 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시만텍은 핵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경영효율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시만텍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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