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KISA, ‘케이쉴드 연구 프로젝트’ 추진…사이버보안 공동연구 진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9-15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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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최신 사이버보안 관련 동향 공유 및 보안 문제 해법 공동연구를 위해 ‘케이쉴드(K-Shield,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쉴드는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해킹·네트워크 해킹·웹 해킹 등 분야별 이론 교육 및 실제훈련 과정을 거쳐 양성된 인력으로, 지난해 1기 인증생이 배출되었으며 현재 2기 교육이 진행 중에 있다.

케이쉴드 연구 프로젝트는 보안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케이쉴드 인력들이 현업에서 느꼈던 문제를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침해사고 대응 프로파일링 방법론 개발 ▲악성코드 사전탐지체계 구축 방법론 연구 ▲보안투자 효과성 측정과 KPI 고도화 등 8개의 프로젝트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쉴드 전문성 강화와 사회공헌을 위해 마련한 케이쉴드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KISA는 올해 2기 케이쉴드가 배출되면 ‘케이쉴드 연구 프로젝트’를 2기로 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ISA 아카데미 이윤수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 활동은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결과물이 꾸준하게 축적되어 국내 보안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쉴드 사후관리 프로그램에는 케이쉴드 연구 프로젝트 외에 보안 전문 교육과 보안 관련 사회공헌 활동, 케이쉴드 강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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