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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티쓰리,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강화…오디션 등 게임 IP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9-11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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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 대표 김기영)와 모회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 티쓰리)는 자사의 유력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 게임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가 추진하는 협업 프로그램은 한빛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게임 IP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개발사와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개할 게임 IP는 ‘오디션’, ‘FC매니저’, ‘미소스’, ‘헬게이트’, ‘에이카’ 등 5종이다. 양사는 스타트업에 게임 관련한 그래픽 리소스와 함께 개발툴, 데이터베이스툴, 운용툴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개발사는 IP의 고유한 세계관을 차용한 게임을 기획, 구상할 수 있다. 단 지원 조건은 한빛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야 한다. 개발할 게임 장르 선택엔 제한이 없다. 한빛소프트는 1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협업 관계사들에게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 및 사업 제휴와 관련한 컨텍은 ‘한빛소프트 사업 제휴 담당(fromoz@hanbitsoft.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실제 현업에 종사하시는 여러 스타트업 개발사분들과 미팅을 나누다 보면 기획 아이디어는 무척 참신하지만 이 기획을 살리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을 귀담아 듣게 되었다”며 “단순히 금전적인 혜택만 제공하는 엔젤 투자 형태에서 탈피, 업계 15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리 회사만이 도울 적극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살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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