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기술 가이드’ 발간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영린)은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기술 가이드’를 발간하고 20일 회원사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대해 금융회사가 참고할 수 있도록 개발된 보안기술 문서로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했다.
가이드는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기 위한 4가지 기능별(정보수집, 분석 및 탐지, 대응, 모니터링 및 감사) 소개 및 최소한의 보안 기능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정보수집은 이상금융거래 탐지의 정확성을 위해 크게 ‘이용자 매체환경 정보’와 ‘사고 유형 정보’의 수집 기능이다.
분석 및 탐지는 수집된 정보에 대해 이용자 유형별, 거래 유형별 다양한 상관관계 분석 및 규칙을 검사하여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기능을 뜻한다.
대응은 분석된 이상 금융거래 행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응 기능으로 ▲차단 ▲통지 ▲추가인증 ▲이상글뮹거래 정보 공유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끝으로 모니터링 및 감사는 수집·분석·대응 등의 종합적인 절차를 통합해 관리하는 모니터링 기능과 해당 탐지시스템을 침해하는 다양한 유형에 대한 감사 기능이다.
금보원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FDS 구축 시 필요한 최소한의 보안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보안노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활용도를 증대하기 위해 책자와 파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가이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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