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엔비디아, 차세대 전문가용 GPU 쿼드로 시리즈 5종 공개

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는 19일 고성능 비주얼 컴퓨팅 연산 능력을 갖춘 전문가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쿼드로 라인업(K5200, K4200, K2200, K620, K420)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신제품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성능을 낸다며 실제 테스트 결과 어도비 CC, 오토데스크 디자인 스위트, 디쏘 시스템 솔리드웍스 2014 등 주요 응용 프로그램의 작업 속도가 평균 4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제프 브라운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그룹 시각화 및 디자인 부사장 “차세대 쿼드로 GPU는 그래픽 및 컴퓨팅 성능이 대폭 개선돼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한번에 처리해준다”며 “비주얼 컴퓨팅의 개념 자체를 워크스테이션에 설치된 그래픽 카드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쿼드로는 쿠다(CUDA), 다이렉트X, 오픈CL, 오픈GL로 만들어진 100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신 쿼드로 GPU는 올 가을 HP, 델, 레노버 등이 출시할 주요 워크스테이션에 탑재될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아울러 복스 테크놀로지, 슈퍼마이크로, PNY테크놀로지, 엘사, 로요, 리드텍 등을 통해서도 쿼드로 GPU가 탑재된 그래픽카드가 판매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한주엽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