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코리아 “동명대학교 GPU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코리아(www.nvidia.co.kr 대표 이용덕)는 부산 동명대학교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학 가운데 GPU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 곳은 동명대가 최초다.
동명대는 데스크톱가상화(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기술에 기반을 두고 GPU 클라우드 플랫폼을 설계했다. VDI는 데스크톱에서 작업하던 내용이 개별 본체가 아닌 중앙 서버에 저장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엔비디아코리아는 VDI 기술 기반에 GPU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3D 프로젝터, 4K 디스플레이 및 3D 프린터와 같은 다양한 외부 시스템을 연계해 설계, 해석, 품평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작업을 한 곳에서 이루어 지도록 했다. 동명대 건축학부는 이를 통해 오토캐드, 3DS맥스, 레빗(Revit) 등 고성능이 필요한 3D 프로그램을 장소와 PC 성능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석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그룹 상무는 “엔비디아는 GPU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쿠다(CUDA) 정규교육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슈퍼컴퓨터 인력 양성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동명대학교 및 리더스시스템즈 파트너와 손을 잡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명대학의 GPU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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