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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라인, 日 증시 상장 추진…신청서 제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7-15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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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http://line.me)이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블룸버그가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인은 IPO 주관사로 노무라홀딩스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IPO로 라인 기업 가치는 약 1조엔(약 10조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네이버는 라인 상장 관련해 일본과 미국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그동안 상장 시기에 관심이 쏠려있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지난달 라인이 노무라홀딩스, 모건스탠리와 함께 이르면 올해 11월 IPO를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라인은 현재 4억7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메신저로 하루 가입자 유입이 80만명을 넘어가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내 가입자 5억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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