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포인트, NFC 테스트 솔루션 ‘IQnfc’ 출시…“정교한 테스트 수행”
- 작동, 오작동만 확인하는 테스트 방식 탈피, 다양한 표준 정량적 테스트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충전식 카드, 여권, 전자결제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될 근거리무선통신(NFC)이 널리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교하고 철저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라이트포인트가 근거리무선통신(NFC) 전용 테스트 솔루션인 ‘아이큐엔에프씨(IQnfc)’를 출시했다.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 신제품을 소개한 커트 슈미덱 라이트포인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신용카드, 열쇠,여권 등의 기능과 전자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NFC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슈미덱 부사장에 따르면, NFC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8억6000만대 가량 출시됐으며 오는 2018년까지 18억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센티미터 이내에서 작동하는 NFC는 스마트폰에 탑재될 시 비밀번호나 패스코드, 지문 등의 생체인식 등 다른 보안 기술과 병행 작동해 우수한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어, 향후 모바일 결제나 신분 보안 등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NFC 기능이 널리 사용되도록 하려면 제조단계에서 NFC 기능에 대한 정교한 테스트가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지금까지는 NFC 기능의 작동, 오작동 여부만 테스트했을 뿐 정교한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슈미덱 부사장은 “NFC 기능이 오작동할 경우 소비자들은 이를 스마트폰 탓으로 여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스마트폰 제조사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성이 훼손되고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교한 테스트는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라이트포인트의 ‘아이큐엔에프씨’는 기존의 작동, 오작동 방식의 테스트 방식을 탈피해 더욱 빠른 속도로 다양한 모든 NFC 표준을 정량적으로 보다 면밀하게 테스트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테스트 시스템, 케이블, 유니버설 테스트 헤드로 구성돼 있으며, 단 한 번의 연결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테스트 과정을 단순화했다.
라이트포인트는 테라다인의 100% 자회사로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크레존과 협력해 다양한 무선통신 테스트 솔루션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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