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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 “국내 휴대폰 가격 비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7-07 14: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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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우리나라 휴대폰 가격이)외국보다 비싸다. 평균 가격이 국제시세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열린 인사청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후보자는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 (단말기)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후보자는 대기업들의 알뜰폰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시장진입 자체를 막기는 곤란하다”며 “(다만) 여러 정책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지 못하게 조치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묻는 질문에는 “기술의 발전이나 무선랜, 다른 기술을 통해 통신비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와이파이존도 잘 활용하면 사회적 약자, 저소득층 지원하는 방안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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