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올림픽 책임진다…‘통신’ 공식 후원사 협약
- 황창규 대표, “기가 올림픽 만들 것”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오는 2018년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책임진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부문 공식후원사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KT는 그동안 대부분 국가 행사 통신 후원사를 맡았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올아이피(ALL-IP)기반 대회 통신망 ▲초고화질 영상전송 방송중계망 ▲무선통신망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설 ▲통합보안관제센터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황창규 KT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조직위원회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가(GiGA)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조직위 위원장은 “KT의 후원을 기점으로 조직위가 필요로 하는 은행 자동차 항공 등 타 후원사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대회 엠블럼 및 기타 지식재산권 사용권리 ▲해당 카테고리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 등 올림픽을 활용한 마케팅 권리를 획득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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