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PC 1위에 스마트 기기서도 꾸준한 성장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레노버가 22일 지난 2013년 회계연도에 대한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387억달러, 영업이익도 29% 높아진 8억1700만달러를 기록,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전 세계 PC 시장점유율을 2.1% 늘려 지난 한 해 총 점유율을 17.7%로 끌어올렸다. 중국의 PC 시장은 둔화됐지만 레노버의 중국 PC 부문 영업 이익은 1% 개선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은 15%로 가장 높았고 수익성도 높아졌다. 여기에 20분기 연속으로 전체 PC 시장을 앞서는 성장률을 보여줬다.
태블릿과 PC를 함께 결합한 ‘PC+ 태블릿’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37% 높아진 1억14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덕분에 4분기 연속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PC 판매량을 앞서게 됐다.
레노버 양 위안칭 회장은 “작년 매출 및 수익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은 레노버가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성장하고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PC 부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을 뿐 아니라 태블릿 시장에서 판매량을 4배로 늘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표 스마트폰 업체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0년부터 PC+ 전략에 대해 강조해왔고 ‘플러스(모바일 디바이스, 태블릿,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레노버 전체 수익의 16%까지 끌어올렸다”며 “뉴 플러스 전략으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서버와 스토리지 부문, 클라우드를 포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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