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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TV 시장 공략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4-22 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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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띄우기에 나섰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붐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 오피니언리더 대상 순회 체험회’, ‘중국 로컬 TV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OLED 캠프조성’, ‘중국 특화 OLED 브랜드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디자이너와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OLED TV 체험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22일에는 광저우, 선전, 동관 등 화남 지역의 업계 전문가와 블로거, 언론 등 50여명을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으로 직접 초청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 및 중국의 주요 로컬 TV업체들과 OLED 캠프를 조성해 중국 시장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스카이워스와 콩카, 창홍 등 중국의 3개 주요 TV 메이커는 5월 1일 노동절 연휴 특수에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장착한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국시장에 특화된 OLED 브랜드도 제작 중이다. 현재 고객사 의견 수렴 및 최종 디자인 마무리 단계에 있다.

최동원 LG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담당 전무는“신기술, 신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세계최대 규모로 성장한 중국에서 OLED TV를 본격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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