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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3-19 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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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19일 가장 얇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를 공개했다. 서울 비욘드뮤지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휴대성을 높인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두께 22.5mm에 158g(카메라 본체 기준) 무게를 갖췄으며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을 통해 셀피(Selfie, 본인 촬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전식 디스플레이는 3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CMOS 이미지센서(CIS)는 2000만 화소이며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노출 변화가 있을 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스마트 공유 기능인 ‘태그 앤드 고(Tag & Go)’를 맛볼 수 있다. NFC를 켜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연동된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포토빔’, 여러 장의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모바일링크’,스마트폰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원격으로 조절해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 파인더’ 등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NX 미니는 세계적인 셀피 문화를 넘어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하는 ‘위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신개념의 렌즈교환식 카메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NX 미니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외에도 핑크, 그린민트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선보이게 되며 4월부터 국내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로 출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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