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2014] 규모 더 커진 RSA 컨퍼런스, 볼거리 풍성해졌다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보안컨퍼런스 RSA2014가 올해는 그 규모가 더 커졌다.
참가업체들과 프로그램 등의 증가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북측·남측 모스콘센터에서 서측 모스콘센터까지 확장했으며, 키노트 세션 장소를 남측 모스콘센터(Esplanade Balloom)로 이동시켰다.
서측 모스콘센터에서는 ‘RSA 컨퍼런스 스튜디오’,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뷰포인트’, ‘해커과 위협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RSA 컨퍼런스에는 무엇보다도 전시회가 2배로 확장된 것이 눈에 띈다. 기존 남측 모스콘센터에서만 진행된 전시회가 올해부터 북측 모스콘센터까지 확대됐다. 기존 전시회가 개최되는 남측 모스콘센터는 제1전시장, 북측 모스콘센터는 제2전시장으로 불린다.
새롭게 마련된 제2전시장에는 RSA(EMC 보안사업부),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퀄리스, 아카마이, 맥아피, 시만텍 등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자리 잡았다. 국내에선 안랩과 지란지교소프트가 들어갔다. 제2전시장에 미라지웍스, 파수닷컴, 시스메이트, 엔피코어는 전년과 동일하게 제1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첫날에 열리는 ‘이노베이션 샌드박스’가 올해부터 세션으로 만들어져 컨퍼런스 기간 내내 진행된다. 이노베이션 샌드박스는 최신 보안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다. 세션으로 진행되는 샌드박스에서는 이노베이션 샌드박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하고 질의응답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디지털포렌식(Analytics&Forensic) 세션, 보안전략 수립(Security Strategy) 세션이 신설돼 운영된다. 보안전략 수립 세션은 보안이 기업 인프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전사적인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 등이 논의된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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