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보급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750 Ti 발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가 새로운 중보급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750, GTX 750 Ti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TX 750과 GTX 750 Ti의 가격은 각각 119달러, 149달러로 AMD의 라데온 R7 260X(119달러), R7 265(149달러)와 직접적인 판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신형 그래픽카드는 새로운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적용됐다. 스팀 하드웨어 조사(Steam Hardware Survey)에 따르면 지포스 GTX 750 Ti는 1080p 해상도에서 기존 페르미 기반 GPU인 GTX 550 Ti 대비 성능이 2배 향상되고 소비 전력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499달러에 판매되는 페르미 기반 GTX 480과 비교해도 성능은 대등하고 소비전력은 4분의 1(60와트)로 낮다.
스캇 헤켈만 엔비디아 지포스 비즈니스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슈퍼컴퓨터에서 PC,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상 시스템은 전력 한계가 있고, 이 때문에 와트당 성능의 개선이 필수”라며 “바로 이런 이유로 전력 효율적인 GPU 아키텍처인 맥스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이수스, 컬러풀, EVGA, 갤럭시, 기가바이트, MSI, 팰릿, 조텍 등의 업체 지포스 GTX 750과 GTX 750 Ti GPU를 공급받아 그래픽카드로 생산하고 있다. 이엠텍 등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이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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