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로밍 11개국 확대…스페인·프랑스 추가
- 22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로밍 무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국가를 11개로 확대한다. 스페인과 프랑스를 추가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21일부터 스페인 프랑스에서 LTE 로밍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LTE 로밍은 스페인 텔레포니카 프랑스 SFR 통신사와 제휴다. 1.8GHz와 2.6GHz 주파수를 지원한다.
이로써 SK텔레콤의 LTE 로밍 국가는 11개국이 됐다. 스페인 프랑스 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스위스 ▲캐나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서 LTE를 쓸 수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LTE 로밍을 상용화한 이후 지속적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데이터 로밍의 확산 및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SK텔레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가 열린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단독 전시관으로 참여한다. 이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에서 LTE 로밍요금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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